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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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김동수 민생프리즘] 새해에도 문제는 경제다
얼마 전 한 일간지에 보도된 한국 경제 전망과 산업경쟁력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견해는 참으로 충격적이다. “한국은 이미 중국에도 뒤떨어졌고, 새로운 경쟁 상대는 인도”라는 것이 요지였다. 한국이 아직 중국에 앞서 있음을 전제한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라는 표현도 석학들이 보기에는 어불성설인 셈이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2016년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 경제가 처한 엄혹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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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김동수 민생프리즘] 위기의 제조업, 재도약은 가능한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독일과 일본이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튼튼한 제조업이 그 밑바탕이었다는 것을 부인키 어렵다.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대들보 역할을 해온 것 역시 제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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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김동수 민생프리즘] 이제는 다문화 2세의 사회 정착 지원해야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를 둔 다문화 2세 청소년의 성장 스토리를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낸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는 출판계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다문화 2세들이 처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우리 사회가 알게 모르게 단일민족 또는 혈통이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왔던 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다지 곱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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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김동수 민생프리즘] 성장률 대신 고용창출 경제 목표
2년 전 이맘때쯤, 미국으로부터 날아든 외신 하나가 모두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시가 파산했다는 소식이었다. 세계자동차 시장을 주름잡았던 도시가 어쩌다 그렇게까지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 다차원적인 분석이 줄을 이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국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가장 큰 요인일 수밖에 없었다. 그보다 몇 해 전 그곳에 뿌리를 두고 있던 미국 자동차업계 빅3가 모두 파산했기 때문이다. 익히 잘 알려진 것처럼 미국 자동차산업의 추락은 회사보다 자신들의 안위와 복지를 더 앞세우는 강성노조에 기인했다. 그리고 자동차산업의 쇠락에 따른 세수 감소에도 정치권의 방만한 재정운영이 재정위기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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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김동수 민생프리즘] 담대한 정책 이끌 강력한 리더십이 아쉽다
한마디로 한국 경제는 지금 위기에 봉착해 있다. 조금만 발을 잘못 디디면 천길 아래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는 절벽 위에 서 있다고나 할까. 과거 오랫동안 경제정책의 최일선에 서서 수많은 위기를 겪어 본 필자지만, 고백건대 지금과 같은 수준의 위기의식을 느껴 본 적이 없다. 비유하자면 환자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의사의 처지와 비슷하다. 이대로 가면 가계와 기업 부문의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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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 정책세미나 -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대응방안] “반퇴시대 정년 연장은 해결책 안 돼 … 대기업, 비공식적 퇴직 관행 없애야”
내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이 60세로 연장돼도 고령층 빈곤률을 떨어뜨리거나 고령인구의 고용을 늘리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고령층 고용은 절대 빈곤을 해결하는 수준의 생계형 임시직 고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업 정년 연장의 효과가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소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대응방안 학술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 이철희 교수가 이 같이 진단했다. 이 교수는 “정년 연장이 고령층 고용률을 높여 빈곤률을 떨어뜨리게 하자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각각 맞춤형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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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뷰] 김동수 미래성장연구소장, “창조경제 성공 키워드는 인식전환”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인식 전환이 중요합니다." 김동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소장은 17일 본지 기자와 만나 창조경제 성공 키워드로 마인드를 제시했다. 김 소장은 장관 시절 "2년 남짓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의 불균형과 불합리를 고치고자 노력했으나 미흡한 게 많았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앞으로 공정위가 기업과 기업,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균형추 역할을 계속해서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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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인터뷰] 김동수 前공정위원장 쓴소리, "대기업 망하게하는 건 한순간"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장에서 물러난 김동수 고려대 석좌교수 겸 미래성장연구소장이 모처럼 이전 직장과 관련해 입을 뗐다. 김 소장은 10일 기자와 만나 "(공정위가)강도 높은 조사와 제재로 대기업 하나 망하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런 대기업 하나를 새로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공정위가 국민경제에 미칠 영향을 전반적으로 고려하는 균형감이 필요한 이유"라며 "후배들이 이런 점을 고려해 잘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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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 창립 기념세미나] 노대래 “대기업, 개척정신 되살려야”
경제민주화, 저성장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돌파하기 위해선 결국 대기업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2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소 창립 세미나에서다. ‘한국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미래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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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 창립 기념세미나]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대기업, 중소기업과 공정거래해야”
최근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 초대 수장에 오른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들에 '공정거래'를 주문했다.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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